조회 수 1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161122_153312670.jpg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성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평등한 인권을 쟁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시아의 퀴어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식 참여를 마친 행사로는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 대구퀴어문화축제, 오사카레인보우페스타, 타이완LGBT프라이드 가 있으며 11월 마지막 주 홍콩프라이드퍼레이드의 참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참여했던 아시아의 퀴어퍼레이드들을 소개합니다. 네 도시의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하신 글 쓰는 게이님의 참가기도 함께 소개합니다.

 

  •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와 퀴어문화축제는 2014년 이후 3년간 서로의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요요기 공원에서 펼쳐진 이틀간의 부스행사에 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참여를 하였고 퍼레이드에는 17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3천명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도쿄의 퍼레이드는 부스행사 양일간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한 사람만 퍼레이드 행렬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 차량 당 참여인원도 150~200명으로 한정되어있어 전체 행사 참여자 수와 퍼레이드 참여자 수의 차이가 극명한 독특한 행사입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의 아시아 연대 차량에 함께 탑승하여 행진을 진행하였고 향후 단독 차량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글 쓰는 게이 참가기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부스’였다. 우리나 대구처럼 시민단체, 퀴어단체 위주의 구성이 아니라 기업 위주의 구성이었다. 퀴어운동과 자본주의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나 할까? 퀴어가 하나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이 참 부러웠다. 기업들이 만들어서 굿즈들도 하나같이 지갑을 열게 할 만큼 예쁘고... 하지만 우리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 있으므로 우리가 벤치마킹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점은 도쿄만의 장점이고, 우리는 우리만의 장점을 찾으면 된다.

 

 

  •  

한국에 존재하는 두 개의 공식 퀴어퍼레이드 중 하나입니다. 올해 7회째 개최되었으며 대구 중심가에서 두 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의 대구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에는 모 교회 장로가 인분을 투척하며 난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퀴어문화축제는 상호 참여하며 연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향후 많은 국내 도시의 퀴어퍼레이드가 개최되어 국내 성소수자 인권증진과 사회적 평등을 위한 걸음이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 글 쓰는 게이 참가기

대구, 내가 똥 맞았던 곳... 올해는 다행히 맞지 않았다^^

대구는 그 시작부터 진보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졌기에, 우리보다는 좀 더 진보정치의 색이 강했다. 대구라는 도시의 보수성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해서 재밌고, 두 겹의 혐오를 견뎌내는 주최 측 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퍼레이드가 많이 길어서... 힘들었다... 보니까 혐오세력들은 짱짱하던데... 교회에서 체력훈련도 시켜주나? 우리 퀴어들에게도 퀴어문화축제와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대비한 체력훈련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

 

  •  

일본은 여러 도시에서 퀴어퍼레이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도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퀴어퍼레이드의 규모는 아직 크지는 않지만 많은 지역에서 성소수자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올해 오사카에서는 주최 측 추산 750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였습니다. 오사카의 중심가에 위치한 오기마치공원에서 공연 위주의 무대행사가 진행되었고 현장 참가자 모두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였습니다.

 

- > 글 쓰는 게이의 참가기

오사카에서 열리는 “Rainbow Festa”는 “대구퀴어문화축제” 정도의 규모였다. 무엇보다 무대행사가 알찼는데, 지방을 기반으로 하는 하위문화가 발달된 모습이 부러웠다. 이미 자리를 잡은 대구의 뒤를 이어 지금 막 태동기에 들어간 한국 각 지방의 프라이드가 참고해봄직한 모습이었다.

프라이드는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혐오세력이 없어서 좋은데 없어서 심심한 양가감정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혐오세력 또한 우리만의 ‘상품’으로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게, 이렇게 열성적이고 조직화되었으며 하나같이 무식한 혐오세력이 세계에 또 어디 있으랴.

 

  • LGBT프라이드

타이완LGBT프라이드는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인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입니다. 주최 측 추산 8만3천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였고 두 개의 코스로 두 시간 반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인원에 비해 현장 부스의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한국퀴어영화제의 공식 깃발을 들고 참여하였으며, 국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5미터 높이의 깃발은 타이페이에서 가장 높이 휘날리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참여하신 분들의 어우동 분장은 다른 참여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한껏 받았고 각종 외신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향후 타이완LGBT프라이드와 타이페이 성소수자인권단체들과의 연대의 끈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글 쓰는 게이 참가기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타이완 LGBT Pride”는 아시아 최대 프라이드답게 규모에서 압도당했다. 대부분 다른 곳들과 비슷하게 도로의 1차선만을 썼지만, 8차선 전체를 통째로 쓴 구역도 있었다. 행정중심가를 행사 장소로 잡아 의미는 있었지만, 거리에 프라이드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명동을 지나갈 때 일반 시민들이 우리를 동물원의 동물 보듯이 보던 눈빛이 참 싫으면서도 희열(?!)을 느꼈는데... 나는 마조히스트임이 분명하다.

 

타이완이라는 나라의 분위기가 참 좋았다. 총통과 집권여당이 의욕적으로 동성혼 법제화를 지지하니, 그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사람들 얼굴 마다 자긍심, ‘프라이드’가 넘쳐났다. 처음으로 이민을 상상해본 나라였다.

*어제 타이페이에서도 혐오세력이 모여서 시위를 했다고 한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키네? 타이완 이민 가려던 내 꿈 내 놔!!! 그래도 타이완 사랑한다. 타이완 화이팅!

 

 


  1. [제17호_News]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다시, 봄)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다시, 봄) 미국 백악관, 성소수자 정책 페이지 삭제(2017년 1월 21일, 현지시간) 출처: Gay Star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오바마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whitehouse.gov/lgb...
    Date2017.07.10 Views384
    Read More
  2. [제17호_People] 글로우 키친 사장, 프라이빗 비치 팀장! 이중생활자 이든

    글로우 키친 사장, 프라이빗 비치 팀장! 이중생활자 이든 이든님은 퀴어문화축제의 애프터파티 "프라이빗 비치 Private Beach"의 팀장이시면서, 글로우 키친을 운영하고 계신다. 한때 게이씬의 인기 그룹이었던 "스파이크"의 멤버이기도 하셨다. 이번 퀴어퍼레...
    Date2017.07.10 Views573
    Read More
  3. [제17호_People] 종로3가의 대표적인 게이바 "프렌즈"의 천정남님 인터뷰

    종로3가의 대표적인 게이바 "프렌즈"의 천정남님 인터뷰 천정남님은 종로3가의 게이 바 프렌즈를 운영하고 계시고, 매해 퀴어문화축제를 비롯한 성소수자 단체들에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해주고 계신다. 또한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1세대 활동가이시기도 하다. ...
    Date2017.07.10 Views671
    Read More
  4. [제17호_People] 마마무의 퀴어 팬덤 "무지개무무"의 퀴어문화축제 후원 달성기

    마마무의 퀴어 팬덤 "무지개무무"의 퀴어문화축제 후원 달성기 지금은 마감되었지만 제18회 퀴어문화축제에서는 후원활동의 일환으로 팸플릿에 싣게 될 광고를 모집했습니다. 이때 홍보팀에서 모임후원의 예시를 들면서 '마마무 팬모임'이어도, '...
    Date2017.07.10 Views1910
    Read More
  5. [제16호_Culture] 극장에서 광장으로! - 영화 <꿈의 제인> 후기

    극장에서 광장으로! - 영화 <꿈의 제인> 후기 [거짓 역사의 기록 : 영화 ‘꿈의 제인’에 관하여] “어쩌다 이렇게 한 번 행복하면 됐죠. 그럼 된 거예요. 자, 우리 죽지 말고 불행하게 오래 오래 살아요. 그리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또 만...
    Date2017.06.21 Views415
    Read More
  6. [제16호_Culture] 극장에서 광장으로! - 연극 <프라이드> 후기

    극장에서 광장으로! - 연극 <프라이드> 후기 *연극 <프라이드>는 퀴어문화축제의 "프라이드 뱅글" 이벤트를 도와주기도 하셨죠! 우리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연극 <프라이드>를 보고 왔습니다. 연극 <프라이드>의 시대적 배경은 런던의 1958년과 2017년을 오...
    Date2017.06.21 Views403
    Read More
  7. [제16호_News]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겨울편)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겨울편)  2016. 12. 5.(현지시간) 유럽 몰타 공화국, '전환치료' 금지법 국회서 만장일치로 통과 출처: 위키피디아 남유럽의 몰타 공화국이 성소수자의 성적 지향을 이성애로 바꿔준다는 일명 '전환치료'를 ...
    Date2017.06.21 Views167
    Read More
  8. [제15호_Special] 온 도시가 무지개 빛깔! -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 자세한 후기

    온 도시가 무지개 빛깔! -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 자세한 후기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는 5월 6일(토), 5월 7일(일) 이틀 간 진행되었고, 총 10만명의 인파가 모였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5월 5일(금)에 열린 사전행사와 부스, 퍼레이드 트럭에 참여했다. ...
    Date2017.06.05 Views481
    Read More
  9. [제15호_News]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가을편)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가을편) 총신대,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를 고소(2016년 9월 1일) 출처: 깡총깡총 페이스북 기독교 계열 종합대학인 총신대학교에는 '깡총깡총'이라는 훌륭한 이름의 학내 성소수자 인권모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
    Date2017.06.05 Views175
    Read More
  10. [제14호_Special] 퀴어문화축제의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 참가기

    지난 5월 6일 7일 양일간 열린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Tokyo Rainbow Pride, 이하 TRP)에 퀴어문화축제도 참여하고 왔습니다. 퀴어문화축제는 TRP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무려, 세미나와 부스, 그리고 퍼레이드 트럭으로 ...
    Date2017.05.15 Views201
    Read More
  11. [제14호_News]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여름편)

    올랜도 테러(2016년 6월 12일, 현지시각) 제17회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의 열기가 채 가라앉을 새도 없이,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에펠탑에 무지개 조명이 켜지는 등 전세계가 추모의...
    Date2017.05.15 Views162
    Read More
  12. [제14호_History] 나중에는 없을지도 모르는 그 단어, "퀴어"

    16세기 영어에서 최초로 관찰되는 "퀴어"라는 단어는 처음에는 ‘이상한, 독특한’이라는 의미로 쓰이다가, 19세기를 전후하여 여성성을 가진 남성 혹은 동성과 관계를 맺는 남성을 경멸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20세기에 이르면서...
    Date2017.05.15 Views119
    Read More
  13. [제 13호] 아시아 프라이드 참여 소식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성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평등한 인권을 쟁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시아의 퀴어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연대하고 있습니다. ...
    Date2016.11.23 Views196
    Read More
  14. [제12호] Goodbye! 2016 퀴어문화축제!

                 Goodbye 2016 퀴어문화축제!    참가시민 5만명, 14개국 대사관 100개 단체, 2.9km 퍼레이드 국내 최대 Queer Party, 1600명 참석, 최고의 LGBT 퍼포먼스 23개국 59작품 퀴어영화제, 관객 2000명, 다회 매진 10인의 퀴어문화 창작자, 예술활동 콜...
    Date2016.06.23 Views432
    Read More
  15. [제11호] 퀴어문화축제 온라인 뉴스레터 제11호가 발행됐습니다

        [제11호_NEWS] 퀴어영화제 막을 올리다!   [제11호_HOT] Goobbye! 2016 퀴어퍼레이드&애프터파티 by 김민수   [제11호_Culture] 이번 주말 어떤 퀴어영화를 볼까? -퀴어영화제 출품작 상세 소개   [제11호_People] 퀴어영화<울트라 블루>의 닉 네온(N...
    Date2016.06.17 Views182
    Read More
  16. [제11호_NEWS] 퀴어영화제 막을 올리다!

    6월16-19일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 퀴어한 영화잔치 퀴어영화제가 열여섯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23개국에서 엄선된 59작품 다양한 장르의 퀴어영화를 지금 만나보세요     <KQFF?> 한국퀴어영화제(KQFF)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섹슈얼...
    Date2016.06.17 Views392
    Read More
  17. [제11호_HOT] Goodbye! 2016 퀴어퍼레이드&애프터파티

        지난 11일, 퀴어문화축제가 시청광장의 퍼레이드를 통해 그 막을 올렸습니다. 잠깐잠깐씩 내렸던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시고 즐겨주셨습니다. 5만명이 참여했던 퀴어퍼레이드의 순간을 여러분들께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글,그...
    Date2016.06.17 Views332
    Read More
  18. [제11호_Culture] 이번 주말 어떤 퀴어영화를 볼까? -퀴어영화제 출품작 상세 소개

    (폐막작: 맞춤 수트)   이번주가 아니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작품들 제16회 퀴어영화제 출품작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립니다   23개국 59개 작품 당신이 보지 않는 동안 / 차이니즈 클로짓 / 안녕 아침, 저녁 / 내 것이 되는 시간 / 잔디를 밟지 ...
    Date2016.06.17 Views395
    Read More
  19. [제11호_People] 퀴어영화<울트라 블루>의 닉 네온(Nick Neon) 감독

    다양해진 소통매체로 사람들과의 만남은 이전보다 쉬워졌다. 하지만 우리안의 쓸쓸함은 여전히 자리하고 있고, 이를 보듬기는 더 힘들어진 것만 같다. 영화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감독이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에서 머뭇거리...
    Date2016.06.17 Views284
    Read More
  20. [제11호_People] 퀴어영화 <앨리스 : 계절의 틈>의 채가희 감독

      <앨리스 : 계절의 틈>에서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것은 여고생의 이야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제 우리의 관계는 연애라고 명명하기 전, 상대방 주위를 맴돌며 혼자 감당해야 하는 망설임, 질투, 제어할 수 없는 미소로 돌아간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 모...
    Date2016.06.17 Views13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