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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2016 퀴어문화축제! 

 

참가시민 5만명, 14개국 대사관 100개 단체, 2.9km 퍼레이드
국내 최대 Queer Party, 1600명 참석, 최고의 LGBT 퍼포먼스
23개국 59작품 퀴어영화제, 관객 2000명, 다회 매진
10인의 퀴어문화 창작자, 예술활동 콜라보 전시 진행

 

 

 

2016619, 퀴어영화제 폐막작 <맞춤 수트>의 상영을 끝으로, 17회 퀴어문화축제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의 축제와 여러 공간에서 진행된 전시, Sevit섬에서의 파티, 그리고 나흘간 진행되었던 영화제. 퀴어라는 이름 아래 모두 다 같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었던 축제였습니다.

 

11일 서울시청광장에서는 5만명의 시민들이 14개국의 대사관을 비롯한 100여개의 단체의 부스를 둘러보며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작년보다 늘어난 7대의 차량과 함께 도심 2.9km를 퍼레이드 하며 퀴어의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같은 날 저녁 한강 수상섬 Sevit에서는 1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애프터 파티인 PRIVATE BEACH가 열렸습니다. 한중대만 국가대표DJ의 디제잉, 국내 최고 LGBT 퍼포먼스팀의 연합무대가 선보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Queer파티임을 입증했습니다.

 

16일부터 19일까지 신사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에서 진행된 퀴어영화제는 상영 영화 대다수가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이었습니다. 23개국에서 엄선된 59개 작품과 해외에서 공모받은 작품을 비롯한 주옥같은 단편영화들은 2,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퀴어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되었습니다. 10인의 퀴어 문화 창작자를 선정하여 활동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퀴어문화예술 플랫폼 유니콘을 운영하여 창작자들의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신촌 체화당에서 <Queer I am> 창작자 콜라보 전시를 비롯해, 이태원과 홍대 등지에서 다양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아울러 <내가 나일 수 있는 세상> 캠페인 및 프리허그와 같은 스페셜 이벤트가 축제 당일에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하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이르게 찾아온 더위와 유난했던 소나기가 함께한 611. 서울 광장이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날, 퀴어문화축제는 트위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어느 때보다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존재를 드러내야 즐겁습니다. 내가 즐거워야 세상도 즐겁습니다. 2016년 여름의 초입에서 퀴어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의 성소수자와 자유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에도 더 다양하고 풍부해진 축제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Queer I am,우리 존재 파이팅!’을 외쳤던 이 여름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무지개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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